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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re what we consume/How to read

  • 서평, 북리뷰-숲은 고요하지 않다.

    2023.01.24 by 리사앤마르코 _ LNM

  • [고전 100선] - 1 프랑켄슈타인

    2022.07.29 by 리사앤마르코 _ LNM

  • [북리뷰] 오늘도 나무에 오릅니다 - 여성 생물학자의 삶과 모험 / 마거렛 D. 로우먼

    2021.07.17 by 리사앤마르코 _ LNM

  • 당신에게 말을 건다_ 속초 동아 서점 이야기

    2020.03.16 by 리사앤마르코 _ LNM

  • 정원식물 책(도서) 추천! 한국정원식물 A-Z

    2020.02.07 by 리사앤마르코 _ LNM

  •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_ 김영민 에세이

    2019.10.08 by 리사앤마르코 _ LNM

  •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유기체 'The oldest living things in the world' _ Rachel Sussman

    2019.09.19 by 리사앤마르코 _ LNM

  • 가드너 다이어리 _ 국립수목원/지오북

    2019.09.17 by 리사앤마르코 _ LNM

  • 정기용 _ 말하는건축가의 책, '사람 건축 도시'

    2019.09.16 by 리사앤마르코 _ LNM

  • 식물도감 - 나무편 "한국의 나무" 소개

    2019.09.16 by 리사앤마르코 _ LNM

  •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북리뷰_ 가족, 동반자에 대한 새로운 제안

    2019.09.12 by 리사앤마르코 _ LNM

  • 식물의 명명과 학명에 관한 책 추천 (정원사를 위한 라틴어 수업)

    2019.08.04 by 리사앤마르코 _ LNM

  • 우주적 사랑, 생명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담은 소설 '지구에서 한아뿐'_ 정세랑 작가 장편소설 / 북리뷰

    2019.07.28 by 리사앤마르코 _ LNM

서평, 북리뷰-숲은 고요하지 않다.

숲은 고요하지 않다 지구에서 살아가는 모든 동물과 식물은 다양한 방식으로 서로 소통한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어떻게, 그리고 누구와 소통할까? 식물이 들을 수 있고, 버섯이 볼 수 있다는데, 사실일까? 허풍을 떨고 능수능란하게 속임수를 구사하는 건 인간만의 전유물인 걸까? 그렇지 않다. 새들과 물고기, 심지어 달팽이들까지, 어떤 면에서 그들의 소통법은 인간보다 훨씬 뛰어나다. 이 책에서 우리는 체내수정을 해 알이 아닌 새끼를 낳는 대서양 몰리(물고기)에서부터 자신을 노리는 천적을 속이기 위한 암호를 발신하는 지빠귀, 특정 주파수에 반응해 방향을 바꾸는 옥수수 뿌리, 공중변소를 이용해 정보를 공유하는 토끼, 눈 대신 세포를 이용해 시각정보를 받아들이는 플라나리아까지, 기상천외한 생물들의, 더 기상천외한 ..

We are what we consume/How to read 2023. 1. 24. 18:36

[고전 100선] - 1 프랑켄슈타인

리사의 고전읽기 100선 1. 프랑켄슈타인 천재들의 노력은 아무리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간다고 하더라도 궁극적으로는 인류에게 실질적으로 유익한 쪽으로 방향을 틀기 마련이라네 - p60/332 프랑켄슈타인 프랑켄슈타인은 괴물의 이름이 아니라 괴물을 만든 주인공의 이름이다. 저자는 주인공을 비롯한 인물의 온화하고 명랑한 성품을 강조하는데, 성품과 올바른 선택이 꼭 함께하지 않는 다는 점을 말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뛰어난 두뇌나 집중력이 선이나 정의로움, 솔직함과 직결되지 않음도 마찬가지이고. 편지 소설은 윌튼이 누이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전개된다. 새로운 발견을 통해 인류의 진보를 이끌고 싶었던 윌튼이 북극을 항해하던 중 빅터 프랑켄슈타인을 만난 이야기를 누이에게 편지로 전한다. 윌튼! 평온함 속에서 행..

We are what we consume/How to read 2022. 7. 29. 22:36

[북리뷰] 오늘도 나무에 오릅니다 - 여성 생물학자의 삶과 모험 / 마거렛 D. 로우먼

열대우림을 상상해본다. 가본 적이 없으니 여행을 떠났던 싱가포르, 홍콩, 상하이에서 만난 나무들을 떠올려본다. 상하이에서 우람한 챔피언 트리들을 보면서 "여기는 축복받은 땅인가?" 생각한 적이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보호구역을 걸어본 적이 있는데 마치 쥐라기 공원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250m 상공에서 나무를 내려다 볼 수 있었던 싱가포르의 Tree Top Walk도 이 책의 저자 로우먼이 1997년 제안한 Canopy Walkway가 시초였지 않을까 짐작해 본다. 높은 습도와 연간강수량은 문명의 이기를 누리는 사람에게 최적의 환경은 아닐 것이다.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과 사람이 쾌적한 환경은 다른 것 같다고, 뭐 막연하게는 생각하고 있었다. 내륙에 살아온 사람들은 바다가 보이는 따뜻한..

We are what we consume/How to read 2021. 7. 17. 00:57

당신에게 말을 건다_ 속초 동아 서점 이야기

나는 낙조가 멋진 서쪽 바다 마을에 살고 있다. 작년 가을, 우연히 반대편 동쪽 바다 속초 서점 이야기를 만났다. 취미는 서점 도장깨기이고 나름 지적허영심과 책부심도 있으며 서점을 운영하는 큰 꿈도 가져본 터라 솔깃한 책이었다. 3대째 이어져 온 서점 운영의 고충과 즐거움을 읽는 재미가 쏠쏠했다. 지난 2월 친구들과 여행으로 간 속초에서 만난 서점 모습이다. (책에서 언급한 곳이 아닌 이사를 온 후의 위치이다.) 서점은 생각보다 넓었고, 바로 뒤에는 문우당이라는 다른 서점도 있다. 작은 서점의 강점은 책의 분류, 진열 방법이라는 필자의 말처럼 흥미로운 소 분류들은 구매로 이어지게 된다. 주머니 털털털털..❤️ (아마도 동아서점은 더 이상 동네 서점이 아닐듯.. 전국구 일듯!!) 구입했던 동쪽 끝 바다 여..

We are what we consume/How to read 2020. 3. 16. 02:00

정원식물 책(도서) 추천! 한국정원식물 A-Z

Prologue. 최근 몇년간의 분위기를 보면 여러 정원박람회가 개최되고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수목원, 식물원의 수준높은 식물전시 그리고 플랜테리어가 화제가 되면서 식물과 정원에 대한 관심이 날로 늘어가고 있다. 필자가 '정원'이라는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공부하고 조성해본지 어느덧 7년째에 접어드는것 같다. 그 기간동안 가장 큰 갈증과 장애물은 '식물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의 부족' 이었다. 당장 우리나라에서 구할 수 있는 식물을 찾는 것, 그리고 우리나라에 생육이 가능한 것을 추려내는 것은 여간 복잡한 일이 아니었다. 오늘 소개할 책은 "만약 이 책을 먼저 접할수 있었더라면..." 이라는 가정을 하게 만든다. 그만큼 우리나라에서 유통되며 생육도 어느정도 검토된 모든 정원식물을 담았다고 할 수 있..

We are what we consume/How to read 2020. 2. 7. 23:48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_ 김영민 에세이

잠들기 전 독서로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의 남은 부분을 마저 읽었다. 드디어 이 책의 리뷰를 쓰게 되어 기쁘다. 에세이 집은 잘 읽히지가 않는다 말하는 지인이 있다. 필자에게 에세이는 눈도 마음도 편하여 부드럽게 술술 읽힌다. 다만 많이 빨리 읽게되면, 그만큼 쉽게 증발되는 경향이 있어 기억에 두고두고 남지는 않는 것 같다. 기억에 남는 에세이집들이 몇 있는데, 다작하는 작가들의 베스트 셀러인 경우는 없다. 돈을 벌기 시작하고 사서 읽은 베스트셀러중 단연 최고라고 말하고 싶은, 이 책을 소개해보려 한다. 천천히 곱씹으며 완독할 가치가 있는 책이다. 독서 습관을 돌아보면 순간의 선택을 믿곤 했지 양서를 골라 완독한 기억은 드물다. 노력중이지만 ‘아 이책이다’하는 순간은 드물고 지난하다.. ..

We are what we consume/How to read 2019. 10. 8. 00:11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유기체 'The oldest living things in the world' _ Rachel Sussman

오늘 점심시간에는 밥을 먹고 20분 정도가 남아 서고에서 시간을 보냈다. 서고에서 우연히 만난 아름다운 사진책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제목은 'The oldest living things in the world'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유기체). 이 책은 Rachel Sussman라는 브루클린에서 활동하는 contemporary artist의 사진집으로, 킥스타터 캠페인으로 이루어진 프로젝트로 4-5년동안의 사진과 글을 묶어 책으로 낸 것이다. 그녀는 2000년 이상 된 살아 있는 유기체 사진을 찍기 위해 생물학자들과 함께 연구하고, 여행하였다고 한다. 2009년에 시작된 프로젝트는 브리스틀코네 소나무와 자이언트 세콰이어 부터 사막의 관목, 박테리아, 포식성 곰팡이, 등 25가지의 다른 유기쳬 사진을 담았..

We are what we consume/How to read 2019. 9. 19. 00:51

가드너 다이어리 _ 국립수목원/지오북

필자는 수목원에서 식물을 관리하며 가꾸고 있다. 누군가 하는 일에 대해 물어보면 스스로를 가드너라고 설명하기도 한다. 가든(garden)은 정원을 말한다. 요즘 시대의 정원은 '공원'의 반의어로 프라이빗(private, 사적인) 공간을 상징하기 보다 취향 혹은 메세지를 전달하는 한정된 공간을 의미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관리자가 있는 모든 곳이 정원이라고 생각하는데, 정원은 완전한 '자연' 과는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필자는 리사이고, 겪어본 바 마르코의 생각은 다를 것임을 먼저 밝힌다) 개인적인 생각을 이야기 해보면, 내가 생각하는 정원이라는 큰 카테고리 안에는 공원도 있고, 식물원도 있다. 다만 조성자 혹은 이용자, 예산(관리비용)에 따라 그 규모나 목적, 방향이 정해지는 것이 아닐까. 예전 한..

We are what we consume/How to read 2019. 9. 17. 23:37

정기용 _ 말하는건축가의 책, '사람 건축 도시'

건축공부했어요. 하면 으레 듣는 질문 중 하나로 좋아하는 건축가가 누구냐. 가 있다. 나는 정기용을 말하곤 했는데, 친구들은 아~ 그런사람말고 너의 디자인 취향이 궁금한거라며 다시 답하라고 하곤 했다. 좋아하는 책을 말해보라 한다면, 재미있게 읽은 책, 감명깊게 읽은 책, 평생 가져서 때때로 꺼내어 보고 싶은 책이 있을 것이다. 첫 번째 부류로 생각나는 전공 책은 피터줌터의 '분위기', 두번째 부류로는 제인제이콥스의 '미국 대도시의 죽음과 삶'. 그리고 이 책은 마지막 부류에 속한다. 오늘 잠들기 전 책상에 앉아 다시 꺼내든 책은 고 정기용건축가의 '사람 건축 도시'이다. 대학 졸업반 시절. 이 책을 통해 이론수업에서 익힌 건축사와 물리적인 것들, 사회현상을 두루 접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건축이라는 정..

We are what we consume/How to read 2019. 9. 16. 23:12

식물도감 - 나무편 "한국의 나무" 소개

Prologue. 필자가 수목원에 2년째 있으면서, 한 장소에서 여러 종류의 식물들을 매일같이 볼 수 있다는 건 크나큰 행운이다. 이는 내가 수목원에 남은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는 학습자의 입장에서 큰 오류를 범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일정 시간을 수목원에서 보냈을 때 어느 순간 나는 수목원 속의 식물 이름표의 위치를 다 외웠다. (식물을 보지 않고 그 위치에 어떤 식물이 있다고 알 정도로.....) 그 식물의 생김새와 생활사를 알기도 전에 그 식물이 있는 장소부터 외워버린 것이다. 이는 마치 그 식물들을 완벽히 알게 되었다는 착각을 가져다주었다. 항상 선배들은 "위치수목학 하지 말아라"라는 이야기를 하곤 했다. 그 말을 들었을 땐 미처 알지 못했지만, 얼마 전 휴가에서 제주도 한라산에..

We are what we consume/How to read 2019. 9. 16. 22:2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북리뷰_ 가족, 동반자에 대한 새로운 제안

* 이 글은 리사의 첫 전자책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리뷰이다. * 약 두 달 전 마르코가 선물해준 전자책은 여러 책을 동시에 읽어나가는데 요긴하다. 간편하여 어디든 함께하고, 잠들기 전 누워서 읽기에도 부담없다. 요즘은 '안나 카레니나'와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를 읽고 있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필자는 이 책을 서점매대, 대중교통광고, SNS 등으로 접하고 궁금해하던 중이었다. 전통적인 '가족'제도는 다양하고 복잡한 여러 현대 삶의 방식을 포괄하여 주지 못한다는 대중의 합의, 의식이 솟아오르고 있다. 대안적 공동체라는 뜨거운 주제를 가로지르는 이 책이 주목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닌가. 제목에서 보듯 두명의 필자는 '집'이라는 재산을 공동으로 소유하는 경제 공동체이자 동반자..

We are what we consume/How to read 2019. 9. 12. 16:12

식물의 명명과 학명에 관한 책 추천 (정원사를 위한 라틴어 수업)

내가 공부를 하러 수목원에 처음 왔을때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대부분의 직원들은 (수목원, 식물원의 가드너들 혹은 식물학자) 식물을 국명 보단 학명으로 많이 이야기한다는 점이었다. 또한 식물에 달린 표찰(이름표)도 대부분 학명으로만 표기되어 있다. (물론 조경학을 전공했던 나는 대학교 2학년 수목학시간에 열심히 학명을 외웠으나, 학명이 식물이름의 세계적인 공통어라는 점 외엔 크게 알지 못했고, 학점을 위한 암기만 열심히 했을 뿐이었다.) 18개월이 지난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분들이 학명으로 이야기했던건, 세계적으로 다양한 종의 식물이 수집된 수목원의 특성상 아직 국명이 정해져 있지 않은 식물들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학명은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식물의 이름이며, 식물의 명명법과 종명과 속..

We are what we consume/How to read 2019. 8. 4. 10:36

우주적 사랑, 생명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담은 소설 '지구에서 한아뿐'_ 정세랑 작가 장편소설 / 북리뷰

꾸물꾸물한 오늘 날씨와 잘 어울리는 소설을 읽었다. 기억하기로 정세랑 작가의 소설은 처음인데, 장편인 듯 단편 같은 이 소설에서 작가는 약간의 SF와 로맨스, 환경주의와 인간애를 가볍게 버무렸다. 소설의 제목처럼 작은 지구와 그 안에 작은 서울, 거창하지도 위대하지도 않은 주인공의 삶으로 우주적 사랑, 배려와 존중을 담아낸다. 독자가 주인공의 눈에 비추어 자신을 돌아보도록 하는 건 작가와 독자가 만나 영향을 주고받는 마법 같은 일이다. 이 책은 어제 옆 기숙사에 방문했다가 만난 친구가 가장 애정하는 작가의 소설이라며 빌려준 따끈따끈한 소설이다. 평소 정세랑 작가를 좋아해 미리 예약하여 구매했다는 소설 첫 장에는 친필 싸인도 있었다. 소설을 읽고 나니 환경보호에 관심이 많고 채식을 하고 있는 친구가 이 작..

We are what we consume/How to read 2019. 7. 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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