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낙조가 멋진 서쪽 바다 마을에 살고 있다. 작년 가을, 우연히 반대편 동쪽 바다 속초 서점 이야기를 만났다. 취미는 서점 도장깨기이고 나름 지적허영심과 책부심도 있으며 서점을 운영하는 큰 꿈도 가져본 터라 솔깃한 책이었다. 3대째 이어져 온 서점 운영의 고충과 즐거움을 읽는 재미가 쏠쏠했다.
지난 2월 친구들과 여행으로 간 속초에서 만난 서점 모습이다. (책에서 언급한 곳이 아닌 이사를 온 후의 위치이다.)
서점은 생각보다 넓었고, 바로 뒤에는 문우당이라는 다른 서점도 있다. 작은 서점의 강점은 책의 분류, 진열 방법이라는 필자의 말처럼 흥미로운 소 분류들은 구매로 이어지게 된다. 주머니 털털털털..❤️ (아마도 동아서점은 더 이상 동네 서점이 아닐듯.. 전국구 일듯!!)
구입했던 동쪽 끝 바다 여행자를 위한 작은 안내서이다. 오마주하여 서쪽 끝 바다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를 만들어 보고 싶다. (이 노트에 스탬프를 다 모으면 상품을 받는데 아직 다 못받았다.. 남은 상품 받으러 또 가야지!)
마음 따뜻한 서점들. 그리고 작은 상점들.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길.
내가 다시 속초와 이곳을 방문할때까지 무탈하길 바래본다.
나에게 속초는 수제맥주가 짱 맛있는 아름다운 동쪽 끝 바다 마을👍이다.
Ps. 속초에서 처음 먹어본 대게..🤤 꿈을 꾼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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