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dens, Botanical gardens and Arbore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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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e Doctor
2023년도 131회 농화학기술사 기출문제 정리_1교시 1/2
* 공부 방법을 찾기 위한 개인기록이므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 1. 토양오염원 중 비점오염원 4가지1) 비점오염원 정의 장소를 특정할 수 없이 넓은 면적에 걸쳐 다수의 공급원에서 오염물질이 배출되는 것. 농지에 살포된 농약, 축사에서의 유출물, 도로상 오염물질, 도시지역의 먼지와 쓰레기, 지표상 퇴적오염물질 등이 빗물과 함께 유출되어 수질오염을 유발. 점오염원의 상대적 개념 2) 비점오염원의 종류 (1) 토사(Sediment): 토사에는 영양물질, 금속, 탄화수소 등을 포함한 다른 오염물질이 흡착되어 함께 이동함. 토사는 강우유출수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오염물질로써 수생생물의 광합성, 호흡, 생장, 생식에 장애를 일으켜 치명적 영향을 미침. (2) 영양물질(Nutrients): 질소, 인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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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e Doctor
새로운 기록을 시작하는 마음
나무의사 양성과정 수업을 듣기 시작했던 2022년 1월을 떠올려 본다. (2022년 8월 실기시험 합격으로 나무의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나무의사를 공부하게 된 계기를 적어보자면.. 건축설계와 조경설계를 공부하고, 조경설계사무소에서 일하며 식물에 대한 목마름이 차곡차곡 쌓였다. 식물을 좀 더 알고 싶어 수목원, 식물원, 공원에서 일을 했지만, 수목학이나 기초적인 식물지식에 대한 필요성과 부족함을 더욱 느꼈다. 2022년은 토양학, 농약학, 식물생리학, 병리학, 해충학등을 처음 접하게 된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 나무의사 뿐만 아니라 마음이 기우는 곳에서 경험한 모든 시간들은 유의미했다. 돌이켜보면 필요하지 않은 선택이나 경험은 없었다. 헤메이듯 걸어온 수 많은 발자국들이 길을 만들어 주었고, 어떻게든 읽..
Lisa's Writing
Marco's Drone playing
Gardener's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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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04] 2021코리아가든쇼 - 자연의 틈, 간원
2021코리아가든쇼 공모주제 : 정원, 그 안에 자연을 담다 공모기간 : 2021.6.29 ~ 7.9 규모 : 70m² 조성비 : 4,500만원 국립수목원장상 자연의 틈, 간원 자연의 틈, 간원 (間園, 看園) 지구의 공간(間)을 끊임없이 개발하는 인간(間)은 자연의 시간(間)을 압축적으로 소비하며, 오늘날 자연의 틈(間)을 마주하게 한다. 틈(間)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폭염, 태풍 등 기후재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포함한 대규모 전염병으로 두드러지게 나타나지만, 이것만을 가르키지 않는다. 인간 중심주의, 미세먼지, 환경문제는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초유의 사건과 이어지고, 단 하나뿐인 지구에서 우리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우리가 머무는 공간의 사이(間), 자연이 회복하고 자라나는 시간의 사이(間),..
2022.02.23 17:47 -
[P-02] 풀씨 5기 - 서울식물이야기, 식물살롱
프로젝트명 : 서울식물이야기 (재단법인 '숲과나눔'의 지원 사업 '풀씨 5기' 선정) 프로젝트 기간 : 2020. 09 ~ 11 (3개월) 프로젝트 내용 : 매주 금요일 아침 8시 레터 발송 (총 13회) 레터 내용 _ 식물 시, 인터뷰, 식물이야기, 반려식물이야기 그 외 프로젝트 활동 : 식물살롱 1회 개최, "식물정원이야기 가을레터 모음집" 발간 (80권) 재정비 후 2021년 1월 다시 연재를 시작하려고 하였으나, 레터의 질에 대한 고민이 짙어졌고, 리사와 마르코 모두 직장인이 되어 레터 재시작이 잠정적으로 연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연재를 재시작하게 되면 먼저 기존 구독자분들께 재정비 내용을 공지할 예정이다. 식물살롱 제 1회 개최 식물살롱 현장스케치 [LNM] 서울식물이야기, 도시와 식물의 ..
2021.07.11 04:47 -
[C-03] 제 2회 LH가든쇼 - 고덕보호구역
제 2회 LH 가든쇼 공모 주제 : 정원, 경계를 품다 공모 기간 : 2019.11.12 - 12.11 규모 : 150m² 내외 조성비 : 4,500만 원 2020년 5월 예정이던 가든쇼가 코로나로 인해 지연되었다. 봄 공사가 여름 공사로 바뀌면서 미리 사둔 식물을 사용하기가 어려워졌다. 폭우, 예고 없이 연장된 공기 등 가든쇼 관련 다양한 사건들이 연달아 일어나기도 했고, 이 무렵 이직을 하고 여러 번의 거소지 이전을 하는 등 개인적으로는 막막했던 이런저런 어려움도 있어서인지 기억을 되짚어 보는 것이 쉽지 않았다. 아쉬운 마음을 삭히고 즐거웠고 감사했던 순간을 다시 되돌아보기까지 1년이 걸렸다. https://www.instagram.com/p/CDK8BiHgOCo/ 처음 작가정원을 공모하고 당선하게 ..
2021.07.11 03:39
The Pl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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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loring Plants
천리포수목원과 팜파스그라스
9월부터는 풀꽃의 계절이다. 서해의 바다냄새를 간직한 시원한 바람도 불기 시작했다. 몇 해 전 핑크뮬리를 시작으로 우리나라는 그라스 열풍을 넘어 광풍이 불고 있다. 정원이 각광받고, 다양한 소재가 우리들에게 밀접하게 소개되고 있다. 무려 4년 전에 팜파스그라스를 소개하는 글을 썼는데 시간이 흘러 지금은 수목원, 식물원뿐만이 아니라 공원, 개인 카페에도 팜파스그라스를 전시하고 있다. 2019.08.16 - [The Plant/Exploring Plants] - 팜파스그라스의 시작 (9월 태안천리포수목원) 팜파스그라스의 시작 (9월 태안천리포수목원) 가을이 다가오면서 그라스의 계절이 왔다. 억새, 수크령, 실새풀 등 다양한 종류의 그라스 식물들이 이삭을 내뿜고 황금빛을 뽐내기 시작했다. 서해의 노을에 붉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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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lant
우리나라에 최초에 도입된 키위
내가 근무하는 천리포수목원은 50년이 넘은 사립수목원인 만큼 핑크뮬리, 블루베리처럼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도입된 식물도 다양하다. 특히 우리가 좋아하는 대표적인 과일 중 하나인 키위 또한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도입되어 밀러가든 한켠에 자라고 있는데, 오늘은 키위 이야기를 하려 한다. "키위, 너 정체가 뭐니?" 키위의 이름은 키위가 아니고, 키위의 원종인 양다래가 중국과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것을 아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그렇다면, 키위라는 명칭은 어디서 유래했을까? 키위는 1900년대 초 프랑스, 영국 출신 선교사에 의하여 양다래가 중국에서 뉴질랜드로 도입되었는데 이후 재배와 개량을 거쳐 유럽, 미국으로 수출하게 되었다. 이때, 양다래가 뉴질랜드 국조인 키위새를 닮았다 하여 '키위'라는 명칭이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