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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생물국제거래협약 (CITES)

The Plant/Exploring Plants

by 리사앤마르코 _ LNM 2019. 7. 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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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BES(생물다양성 및 생태계 시스템에 대한 정부 간 과학정책기구)는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현재 지구 상의 약 백만종의 동식물들이 멸종위기에 처한 것으로 발표했다. 또한 동식물의 멸종위기 속도는 점점 가속화되고 있으며, 현재 멸종 속도는 역사상 최고로 빠르다고 한다. 

국립수목원 - 멸종위기 복주머니란 관리사진

멸종위기식물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오늘은 CITES에 관하여 간단 소개해보려한다.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CITES)

(Convention on International Trade in Endangered Species of Wild Flora and Fauna)

 

CITES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 종의 국제 무역 협약이다. 현재 183개 국으로 구성되어 보존 협약을 맺어진 상태이다. CITES는 불법거래나 과도한 국제거래에 의해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보호를 위해 야생동식물의 수출, 입국이 상호 협력하여 국제거래를 규제함으로써 서식지로부터 야생동식물의 무질서한 채취, 포획을 억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가입국에게 법적인 구속력을 가진다. 우리나라는 1993년 7월 9일에 가입하여 현재 협약이 발효 중에 있다.

 

쉽게 말해 나라 간 동식물의 거래를 제한하고 규제한다는 말이다.

 

현재 CITES에는 약 5,800여 종의 동물과 3만 종의 식물이 무분별한 국제거래로 인한 착취로부터 보호를 받고 있다. 보호하고 있는 생물은 부속서 Ⅲ으로 등급을 나눈다. 그 기준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다. 

구 분 부속서Ⅰ 부속서Ⅱ 부속서Ⅲ
부속서 분류기준 멸종위기에 처한 종중 국제거래로 그 영향을 받거나 받을 수 있는 종 현재 멸종위기에 처해 있지는 아니하나 국제 거래를 엄격하게 규제하지 않으면 멸종위기에 처할 수 있는 종 협약당사국이 자기나라 관할권 안에서의 과도한 이용 방지를 목적으로 국제거래를 규제하기 위하여 다른 협약당사국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지정한 종
규제 내용 상업목적의 국제거래는 금지 (학술연구목적의 거래만 가능) 상업, 학술, 연구목적의 국제거래 가능 상업, 학술, 연구목적의 국제거래 가능
구비 문서 거래시 수출, 입국의 양국정부에서 발행되는 승인서 필요 수출국 정부가 발행하는 수출허가서 필요 수출국 정부가 발행하는 수출허가서 및 원산지증명서 필요

 

 

우리나라 식물로는 주목, 잣나무 그리고 자란 등 난 종류 10여 종이 등록되어 있다. 

 

현재 과거부터 인간의 무분별한 이용으로 인해 많은 것들이 변하고 있다. 누군가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문제는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속도이다. 자연보전과 복원에 대한 인식이 날로 좋아지고 는 있으나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엔 너무나 늦다. 지속적인 관심과 멸종위기야생식물의 보호를 위한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2019/08/17 - [정원, 수목원, 식물원 이야기] - 자연보존을 위한 네트워크 IUCN (세계자연보전연맹)

 

국립수목원 기후변화식물 주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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