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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오클랜드 도메인파크 (윈터가든)

Garden, Botanical garden, Arboretum

by 리사앤마르코 _ LNM 2019. 11. 24.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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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도메인 파크의 윈터가든

위치 : Wintergarden Road, Parnell, Auckland 1010 NewZealand

운영시간 : Summer Hours : Nov1 - Mar 31

Weekdays 9am - 5:30 pm

Sunday 9am - 7:30pm

Winter Hours : Apr1 - Oct 31

Everyday 9am - 4:30 pm

 

사실 내가 아는 윈터가든의 개념은

한국의 추운 겨울 날씨에서도 정원의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는

수피 색이 뛰어난 나무, 겨울에도 볼거리가 많은 식물로 이루어진 정원이다.

뉴질랜드의 윈터 가든은 COOL HOUSE, TROPICAL HOUSE와 같이 이루어져

날이 쌀쌀한 겨울에도 언제든지 온실 속의 식물을 보는 곳을 말하는 것 같다.

빅토리아식의 오클랜드 도메인파크 윈터가든 온실
윈터가든 야외전경
뒤에서본 온실모습

1920년대에 만들어진 윈터가든은

두개의 빅토리아식 유리온실이 마주 보고 있었으며

한개는 가열이 가능한 열대온실로 열대식물들을 주로 볼 수 있으며

하나는 따로 가온을 하지 않는 온실로 온대식물이 주로 전시되어 있다.

온실 내부 식물은 그때그때 교체를 해줘 최상의 전시를 유지하는 듯 보였으며

다양한 화훼식물들의 화려함을 볼 수 있었다.

트로피칼 하우스에서는 여러 종류의 열대식물과 함께

식충식물 종류들을 디스플레이해놓은 점이 인상 깊었다.

COOL HOUSE

 

TROPICAL HOUSE

 

Fernery

이번 탐방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의 하나이다.

온실 사이의 공간에 마련된

고사리원(양치식물 주제원)으로 생각하시면 된다.

1800년대 채석장이었던 시설을 양치식물 주제원으로 만든 곳인데

식물의 특성에 맞게 음침하고 습한 환경을 아주 잘 반영한 곳이었다.

특히 지상에서 약 10~15m 아래로 들어가도록 한 공간 구성이 일품이었으며,

그곳을 구성한 뉴질랜드의 네이티브 양치류와 음지식물들이 생기 있게 자리 잡은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양치식물과 퍼너리에 대한 설명
기존 시설물과 양치식물들

 

식민지배의 영향으로 영국 양식의 식물원이 들어서고

그 모양을 유지하던 곳이었지만

그곳에 자라나고 있는 식물들은 그 나라의 네이티브 식물로서

뉴질랜드라는 국가를 설명하고 있었다.

언제나 생각했듯이 식물에 맞는 환경을 맞춰주는 것

혹은 환경에 맞는 식물을 식재하는 것이 정원의 기초이며 시작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한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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