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을 여행지, 충남 태안 천리포해변 (천리포수목원 인근, 노을명소, 맛집)

충남 태안 천리포해변 이야기

천리포수목원을 더욱 빛내주는 것은 바다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때로는 입장시간의 제한 때문에 수목원을 찾아주신 분들이 노을을 충분히 즐기지 못하는 점이 아쉽기도 하다.

모두가 떠난 저녁 수목원에서 감상하는 노을은 직원으로서의 특권이라고나 할까? (자부심을 느끼곤 한다.)

수목원에서 노을을 감상하지 못하셨다면 지금 이야기할 천리포 해변을 꼭 추천드리고 싶다.

이곳은 노을이 아름다운 곳이며 또한

아늑하게 식사, 낚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숨겨진 명소이다.

천리포해수욕장에서 바라본 노을 (낭새섬과 천리포항)

 

필자는 종종 천리포 해변에서 시간을 보낸다.

요즘은 드론을 열심히 날리는 장소이기도 하며,

생각이 많아지는 날이면 맥주 한 캔을 사들고 해변가에 앉아서 떨어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마음을 다잡곤 한다.

낭새섬(닭섬) 뒤로 떨어지는 노을은 애국가의 한 장면을 연상시킨다. (뭉클)

이곳을 즐겨 찾는 이유는 인근 만리포해변에 비해 한적하고 아늑한 점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

(근처의 만리포 해변은 서해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으로 주말에도 많은 사람들이 붐비고, 

근래에는 서핑 명소로 자리 잡아 많은 서퍼들이 찾는 곳이다.)

가까워진 밤의 천리포해변

불들어온 천리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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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바라본 천리포 해변

오늘 천리포해변에서 드론을 연습하며 찍어본 영상을 편집한 것이다.

(LNM은 다양한 작업물을 블로그와 유튜브를 통해 공유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천리포해수욕장 드론 플레이 (HYUBSAN-Z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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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 맛집

이전에도 한번 글을 썼지만 천리포해변은

만리포해변에 비해 다양한 로컬푸드를 즐길 수 있고, 저렴하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천리포에 위치한 식당을 더욱 자주 방문하는 편이다.

아래 글을 참고 바란다.

2019/07/14 - [정원, 수목원, 식물원 이야기/ALL ABOUT CHOLLIPO] - 만리포해수욕장, 천리포수목원 주변 맛집!

만리포해수욕장, 천리포수목원 주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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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필자는 천리포수목원과 천리포해변으로 더욱 많은 분들이 찾아오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글을 쓰게 되었다.

그리고 태안을 찾아주시는 분들이 조금이나마 다양한 선택지를 가지고 휴식을 보내다 가시길 원한다.

(만리포와 천리포가 옆동네라는 사실을 아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또한 일리포, 십리포, 백리포가 존재한다는 사실도...!)

이 글이 만족스러운 여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