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협산-지노)으로 본 가을 천리포수목원

추석 연휴기간 큰 마음을 가지고 드론을 구매하였다.

좀 더 다양한 시각에서 수목원과 식물 그리고 풍경을 바라보고 싶은 마음에서였다.

또한 연구업무의 특성상 접근이 어려운 지역은 앞으로 이런 무인항공기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미리 연습해보자 하는 생각도 가지고 있었다. 고급의 좋은 장비는 아니지만 내가 원하는 적당한 화질의 동영상 촬영과 사진촬영 그리고 카메라를 안정적으로 고정하는 3단 짐벌을 갖춘 것으로 구매하였다.

장비명 : 협산 지노 드론 / 40만원대 / 비행시간 20~30분

그리고 비로소 어제 오늘 처음으로 비행을 할 수 있었는데 곳곳에서 가을의 정취가 느껴진다.

기념관과 수생식물원 (우산모양의 벼)

입구정원- 수련이 동글동글하게 보인다.

억새원과 무늬원 그리고 옛 암석원과 멸종위기식물전시온실

에코힐링센터에서 바라본 낭새섬

 아직 비행에 미숙해 많은 자료를 공개하진 못했으나 앞으로 드론을 활용한 천리포수목원의 다양한 공간에 대한 소개와 식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도를 해보려한다. 더 나아가서 서해안 주변의 해수욕장에 대한 풍경또한 제공하고 싶다.

새로운 장비를 도입한 리사앤마르코의 천리포수목원 그리고 식물이야기를 기대해주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