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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단풍시기 (국립수목원, 단풍예측지도)

Garden, Botanical garden, Arboretum/Plants-related Issues

by 리사앤마르코 _ LNM 2020. 10. 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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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어느덧 단풍의 계절이 다가온다.

코로나 19로 개인 방역 지침을 지키시느라 활동반경이 제약적이겠지만

방역을 철저하게 한 선에서의 활동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인근 산림의 등산을 추천한다.

오늘은 얼마전 국립수목원에서 배포한  "2020년 단풍시기"에 대한 자료를 공유하려 한다.

나무에 단풍이 드는 이유에 대해서는 작년에 한번 작성한 적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2019/11/02 - [식물] - 단풍시기, 나무가 단풍이 드는 이유

 

단풍시기, 나무가 단풍이 드는 이유

Prologue. 첫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을 기점으로 제법 날이 쌀쌀해졌다. 날이 추워지는만큼 단풍은 붉게 물든다. 오늘은 가을엔 단풍이 왜 붉게 물이 드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

garden-of-lnm.tistory.com

 

2020년도 단풍시기

산림청 국립수목원에서 2020년 단풍시기를 예측한 지도를 발표했다. 이 자료는 한라산, 설악산, 지리산을 포함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19개 지역의 산의 단풍시기를 예측한 것이다.

19개 지역
(강원)
설악산, 화악산
(경기) 소리봉, 수리산, 축령산
(충북)
속리산, 소백산
(충남)
계룡산, 가야산
(경북) 주왕산, 가야산, 팔공산
(경남) 지리산, 금원산
(전북)
내장산
(전남) 월출산, 상황봉
(제주) 한라산, 교래 곶자왈

산림청 국립수목원 자료 "가을 단풍 예측지도"

올해 단풍은 지리산 (10월 12일 +-5일) / 소백산 (10월 15일 +-6일) / 설악산 (10/17일 +-9일)에 가장 절정을 관찰할 수 있으며, 전남 상황봉(완도)이 (10월 30일 +-5일)로 가장 늦게 단풍이 들 것으로 예측했다. 주왕산(10월 19일 +-7일) / 계룡산 (10월 20일 +-6일) / 속리산 (10월 21일 +-5일) / 한라산 1100고지 (10월 22일 +-5일) / 수리산 (10월 24일 +-5일) / 내장산 (10월 26일 +-5일)로 각각 예측되었다.

 이 자료(단풍 예측지도)는 국공립수목원 10개 기관이 참여하여 10년간 산림 현장 관측 자료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시뮬레이션(AI) 모델을 적용한 것으로 오차가 있을 수 있음을 알려드린다.

이 자료는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고 있는 당단풍나무 (Acer pseudosieboldianum)를 대상으로 29개 산림지역에서 2009년부터 2020년까지 기록된 현장 관측자료를 기반으로 단풍을 예측했다.

당단풍나무 : 우리나라 토종 단풍나무로 한라산~설악산까지 전국의 모든 산에 자생한다.

국립수목원 제공, 당단풍나무

마무리하며

위 자료가 답답한 시기에 단풍 나들이 계획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또한 단풍놀이를 다녀오시더라도 개인위생과 방역에도 최선을 다하실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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