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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령목,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상록목련

The Plant/Exploring Plants

by 리사앤마르코 _ LNM 2020. 2. 1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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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2020년도 현재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기야생식물은 1,2급을 포함하여 88종이다.

(IUCN Red List, 국가적색목록, 산림청 희귀식물을 포함하면 우리가 보전해야 할 멸종위기종은 훨씬 많다.)

이를 하나하나 기억하고 있기란 본업인 필자도 여간 힘든일이 아니다.

 멸종위기종들은 우리 주변에서 자취를 감춰 희귀한 식물들이 되었지만

이 식물들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잊혀지지 않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 관심이 이 식물들이 보전되는데 기여하길 바라며 어렵지 않게 내용을 전달하고자

'키워드로 기억하는 멸종위기식물' 이라는 주제로 이 콘텐츠를 기획하였다.

 

1.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상록 목련, 초령목

초령목 (Magnolia compressa Maxim.)은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유일한 상록성 목련으로

목련과 식물중에 가장 먼저 꽃이 핀다.

현재 우리나라 남쪽에 일부 섬에 자생하며, 전 세계적으로는 중국, 일본, 대만에 분포한다.

과거 초령목 나뭇가지를 불상 앞에 꽂는 풍습이 있었는데

초령목이라는 이름을 한자로 풀이하면 '신령을 부른다'라는 의미를 가진

일명 '귀신나무', '귀신을 부르는 나무'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의 일부지역에만 자생하기 때문에

환경부에서 멸종위기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지역적색목록(Regional Red List)인 국가적색목록(Krean Red List)에는

멸종위기범주인 위협(Endangered)으로 구분하고 있다.

초령목의 자생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기록도 있으나

가장 큰 개체가 고사하며 지정을 해제하고 현재 지역 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멸종위기등급 참고

 

마무리하며

초령목은 현재 천리포수목원의 멸종위기식물 전시온실에서 개화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20.2.15일 기준)

'키워드로 기억하는 멸종위기식물'은 가능하면 일주일에 1종씩 연재를 할 예정이다.

콘텐츠 포맷은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예정이며

카드형식의 이미지는 개인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게재하고

본 블로그를 통하여 콘텐츠를 구체적으로 풀어쓰는 형식으로 게시할 예정이다.

많은 기대 해주시길 바라며 조금이나마 유익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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