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도 어느덧 한 달이 지났다.
지난 2월 3일은 입춘으로
24절기 중 봄을 알리는 날이었다.
실제로 오랜만에 수목원을 둘러보니
봄이 오기 시작함이 느껴진다.
여전히 바이러스로 강력한 거리두기가 진행 중이고
우리 모두 방역에 만전을 기해야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답답한 마음에 방역정책을 준수하는 선에서
잠시나마 산책을 하러 다녀오시고 싶은 분도 계실 것이다.
봄을 맞아서 조용한 가운데 비대면 야외 산책, 언택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께는
봄 냄새가 물씬 나는 천리포수목원을 추천한다.
천리포수목원은 충남 태안 천리포 1길 187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전국 3대 해수욕장, 서핑 명소로 유명한 만리포해수욕장의 바로 옆에 위치해있다.
바다가 있는 수목원이라니 이색적이지 않을 수 없다.
본래 목련이 아주 유명한 곳인데
필자는 중부에서 가장 빨리 봄 꽃을 볼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충남 태안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다양한 남부수종이 살 수 있는 따뜻하면서도 독특한 환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피고 있는 그리고 핀 다양한 식물의 사진들과 함께 충남 태안을 찾는다면 꼭 들려야 하는 곳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또한 외부로 움직이지 못하실 분들을 위해서는 이 사진들이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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