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로에 천리포수목원에서 만난 열매들, 가을의 관상포인트
어제는 찬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절기, 한로였다. 이시기 농촌은 더 추워지기 전에 오곡백과를 수확하기에 타작이 한창이다. 요즘 수목원 주변 소규모 밭에서는 다들 깨를 털고 마늘을 심을 준비를 하신다. 어제 한로를 맞아 수목원 개화기 조사를 하며 만난 꽃보다 아름다운 열매들을 소개한다. 참회나무의 열매이다. 화살나무과라고도 불리우는 노박덩굴과(Celastraceae) 열매는 형태에 따라 크게 세가지로 나누어 볼수 있다. 먼저 열매 속이 여러칸으로 나누어져 각 칸에 종자가 들어있는 삭과, 과피가 익으면서 혁질이 되는 건과, 씨방벽이 발달하는 장과가 있다. 조경수로 흔히 볼 수 있는 사철나무나 잎 위에 꽃이 앉아 아름다운 회목나무도 이에 속한다. 열매의 모양은 사철나무와 매우 비슷하다. 다음은 칠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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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9.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