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천리포수목원 수국의 계절
6월도 어느덧 막바지로 향하면서 달력은 벌써 7월을 바라보고 있다.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며, 천리포수목원의 식물들도 그 계절에 맞는 자신만의 모습을 보여주기 바쁘다. 한창 만발하고 있는 노루오줌과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하는 수국들이 그러하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천리포수목원의 수국과 그 종류에 대하여 간단하게 알아보고자 한다. 수국 (Hydrangea)은 환경에 따라 꽃의 색이 변하기도 하여 '칠변화'라고 불리기도 한다. 토양의 산도에 따라서 여러 가지 색으로 다양하게 변한다. 또한 hyrd-가 물(Water)의 어원일 정도로 많은 수분을 필요로 하여 조금만 건조해도 바로 말라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환경만 잘 맞춰주면 어느 꽃보다도 오랜 시간 감상할 수 있는 식물이다. 수국 종류에 따라 생육할 수 있는..
Garden, Botanical garden, Arboretum/All about CHOLLIPO
2019. 6. 23.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