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시화, 개나리 이야기
Prologue. 필자는 학창시절 학교에 입학할때면 교가와 함께 교목과 교화를 열심히 배웠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주입식으로 배웠다면 지금은 꽃말이나 그 식물의 생활사가 주는 메시지를 통해 우리의 삶에 투영해보는 것이 흥미있게 느껴진다. 교목, 교화가 그렇게 정해졌듯이... 그렇다면 오늘 ‘서울의 식물’에서 알아볼 서울을 대표하는 시화는 무엇이고, 어떤 특징을 가진 식물일까? 서울의 시화, 개나리 개나리는 진달래와 함께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식물이며 봄을 알리는 첫번째 식물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봄하면 따스한 햇살과 노란색이 먼저 떠오른다. 그만큼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식물이어서 그런지 대한민국에서 절반에 가까운 인구수가 살고 있는 서울시의 시화이기도 하다. 서울특별시는 1971년 4월 3일..
The Plant/Exploring Plants
2020. 9. 18.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