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북리뷰_ 가족, 동반자에 대한 새로운 제안
* 이 글은 리사의 첫 전자책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리뷰이다. * 약 두 달 전 마르코가 선물해준 전자책은 여러 책을 동시에 읽어나가는데 요긴하다. 간편하여 어디든 함께하고, 잠들기 전 누워서 읽기에도 부담없다. 요즘은 '안나 카레니나'와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를 읽고 있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필자는 이 책을 서점매대, 대중교통광고, SNS 등으로 접하고 궁금해하던 중이었다. 전통적인 '가족'제도는 다양하고 복잡한 여러 현대 삶의 방식을 포괄하여 주지 못한다는 대중의 합의, 의식이 솟아오르고 있다. 대안적 공동체라는 뜨거운 주제를 가로지르는 이 책이 주목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닌가. 제목에서 보듯 두명의 필자는 '집'이라는 재산을 공동으로 소유하는 경제 공동체이자 동반자..
We are what we consume/How to read
2019. 9. 12.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