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_ 김영민 에세이
잠들기 전 독서로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의 남은 부분을 마저 읽었다. 드디어 이 책의 리뷰를 쓰게 되어 기쁘다. 에세이 집은 잘 읽히지가 않는다 말하는 지인이 있다. 필자에게 에세이는 눈도 마음도 편하여 부드럽게 술술 읽힌다. 다만 많이 빨리 읽게되면, 그만큼 쉽게 증발되는 경향이 있어 기억에 두고두고 남지는 않는 것 같다. 기억에 남는 에세이집들이 몇 있는데, 다작하는 작가들의 베스트 셀러인 경우는 없다. 돈을 벌기 시작하고 사서 읽은 베스트셀러중 단연 최고라고 말하고 싶은, 이 책을 소개해보려 한다. 천천히 곱씹으며 완독할 가치가 있는 책이다. 독서 습관을 돌아보면 순간의 선택을 믿곤 했지 양서를 골라 완독한 기억은 드물다. 노력중이지만 ‘아 이책이다’하는 순간은 드물고 지난하다.. ..
We are what we consume/How to read
2019. 10. 8. 00:11